사천 특산주 다래와인, 대한민국 최고의 술로 선정

2014-10-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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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결과 과실주 부분 '대상' 수상

사천 특산주 다래와인[사진=사천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사천의 특산주인 다래와인이 대한민국 최고의 술로 선정됐다.

우리 술의 품질 향상 및 경쟁력을 촉진하고 명품주 선발 육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2014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과실주 부분에서 영농조합법인 오름주가의 다래와인 스위트 레귤러가 과실주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다래와인은 사천의 특산물인 참다래를 저온 발효시켜 만든 과실주로 사천시농업기술센터와 영농조합법인 오름주가에서 공동 개발한 사천 특산주다.

이번 품평회는 지난 4월부터 16개 시도별 지역예심 및 현장심사에 참가한 179업체, 241개 제품 중 총 94업체, 122개 제품을 대상으로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무역전시관(SETEC)에서 본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였으며 최종 선발된 제품은 예로부터 제조되어 온 우리 술 8개 주종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32점이 선발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2일(수)부터 15일(토)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우리 술 대축제때 실시될 예정이다.

다래와인은 이번 수상 이외에도 제2회 경상남도 향토식품 경연대회 주류부문 최우수상, 제7회 전국벤처농업 창업경연대회 우수상, 2009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금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품평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에 대한민국 최고의 술로 선정되어 다래와인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우리나라의 명품 와인에서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와인으로 한층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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