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은 3일 군청 회의실에서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외국기업 유치를 본격화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유치 상품화 지원사업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장항읍, 마서면 일원 275만㎡면적에 사업비 3550억원을 투입하여 조성하는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대한 투자 환경을 분석하여 분야별, 업종별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이러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우선유치, 중장기 유치대상 앵커기업 및 기관 등 타깃기업을 중점 발굴하는 한편 글로벌 우량기업의 先수요 확보를 통한 미분양 리스크를 최소화하여 산단의 조기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노박래 군수는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서천지역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는 전략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외자유치를 통한 산업단지 조기 활성화라는 가시적인 사업성과 또한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산업통상자원부/KOTRA에서 주관하는 ‘2014 지자체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사업’에 응모한 결과, 서천군의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 등 총 5개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됨으로써 국비지원을 통해 연구용역이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