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하셨어요' 이영자, 홍진경 위해 입수 '감동'

2014-11-0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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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셨어요 이영자[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식사하셨어요’ 이영자가 홍진경의 쾌유를 바라며 입수를 불사했다.

이영자는 2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에서 홍진경과 함께 임지호가 만든 밥을 먹었다.

‘식사하셨어요’ 이영자가 홍진경에게 직접 음식을 먹여주자 홍진경이 “시한부인 줄 알겠다”며 농담을 했다. 이영자는 깜짝 놀라며 “너한테는 그런 농담 하지 마라” 만류했다.

앞서 홍진경은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고 이날 방송에서도 짧게 자른 머리에 모자를 쓰고 등장했다.

이영자와 홍진경은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숙소로 들어왔다. 홍진경은 침실 옆의 문을 열자 펼쳐진 수영장 모습에 감동했다.

홍진경은 순간 장난기가 발동해 이영자에게 “진정한 프로라면 뛰어 들으라”며 “웃음을 위해서 그 상태로 뛰어보라”고 농담을 했다.

‘식사하셨어요’ 이영자는 “내가 뛰어들면 네가 행복해?”라고 묻자 홍진경이 “그렇다”고 말하자마자 거침없이 수영장으로 뛰어들었다.

홍진경은 이영자의 입수에 “나를 웃게 하겠다고 뛰어들었다”며 감동했다. 하지만 이내 장난기 가득한 말투로 “산삼을 먹나? 홈삼을 먹나? 체력이 장난이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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