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의회(의장 천진철)가 30일 호암·덕현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 70명을 대상으로 제9회 어린이의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초등학교 학생이 주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를 방문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민주 시민의식을 함양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시·도 국회의원의 꿈을 심어 줄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어 안양시 초등학교내 CCTV 설치조례안과 안양시 초등학생 인터넷 중독 예방조례안, 안양시 어린이 범죄예방에 대한 건의안에 대한 안건을 처리하는 등 실제 본회의 운영과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됐다.
한편 시의회에서는 앞으로도 어린이의회를 매년 3회 개최해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체험학습을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