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데일리] 제조업 편식하는 중국 '위험수위'

2014-10-3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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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종목 뉴스
▷세계 트렌드와 역행하는 중국 투자…제조업 편식 위험수위
- 우리나라의 중국 투자가 제조업에 편중돼 있어 사업 다각화가 필요하다는 지적.
- 투자 부문이 지나치게 제조업에 집중 중국 산업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음.
- 중국은 최근 외국인투자가 줄어들고 있음. 반면 한국은 중국 투자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
- 전문가들은 중국의의 산업(투자) 구조변화 흐름 인지하고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는 견해.
- 중국은 외국기업이 중국경제에 여전히 큰 역할(무역: 47.3%, 공업생산 25.9% 등)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외국인직접투자(FDI) 위축은 경기 활성화를 제약할 수 있는 직접적 요인으로 지목. 이같은 추세는 중국이 외국인 직접투자보다 해외로 나가는 해외직접투자 비중이 늘었기 때문.
- 이에 따라 우리 기업이나 투자자들도 제조업에 집중된 대중국 투자를 서비스업으로 다변화하는 동시에 중국 외자정책 변화가 중국 IPO시장 등 여타부분으로 진전될 가능성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것.
- 우리기업의 경우 최근 3년간 대중 직접투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제조업 비중은 최근 10년 평균 77%→2014년 89%임. 전반적으로 중국 내 무역 트렌드에 역행하는 측면이 있음.

▷박근혜 대통령 "지금이 경제 다시 세울 마지막 골든타임"…경제활성화법·예산안 조속 통과 당부
- 박 대통령, 국회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새해 예산안이 경제살리기를 위한 '마중물'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확대편성한 '적자예산'임을 인정하면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내 3대 핵심과제의 예산안 반영을 설명하고 △규제개혁 및 정부조직법 등 경제살리기를 위한 시급한 법안의 국회 처리 등을 요청.
- 박 대통령은 저성장, 저물가, 엔저 등 신3저(低)와 고령화로 인한 성장잠재력 약화 등을 언급하면서 "지금 재정적자를 늘려서라도 경제를 살리는데 투자해 위기에서 빠져나오도록 각고의 노력을 해야할 것"이라며 "이번 예산은 우리의 경제, 재정여건이 상당히 엄중한 상황에서 과감하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부득이 확대 편성한 것"이라고 말해.

▷물가안정은 커녕 '너도나도 가격인상'…수입가는 싸지는데 왜?
- 지난달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지수는 98.1로 전월과 비교해 3.5%포인트 하락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9.5%포인트 떨어져.
- 하지만 커피, 과자 등 가공식품 물가상승률은 올 1~7월 평균으로 전년대비 3.2%를 넘음. 동일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1.1%의 3배에 육박하고 있음 .
- 과자 값과 커피 값은 고공행진. 덩달아 돼지고기 값도 오를 기세.
- 특히 가공식품의 주원료인 옥수수 등 곡물 수입가격은 하락세인데도 오히려 오르고 있는 것. 서민들의 체감 물가가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물가 안정화를 외치던 정부 정책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
- 시장의 파수꾼인 공정위도 직접적인 물가에는 손댈 수 없다는 원칙을 고수함. 시장 논리에 위배된다는 판단에서임.
- 전문가들은 독과점 등 복잡한 유통구조에 원인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음.

▷삼성, LED·태양광 '전략적 후퇴'… 포스트 스마트폰 ‘선택과 집중’
- 업황이 장기 부진한 태양광, LED 등버려
- 사물인터넷 중심, B2B, 의료기기, 바이오 등 병행
- 스마트 기기를 기반으로 한 융복합 산업에 집중하는 전략
- 내년 말 평택고덕산업단지에 신수종 사업 단지 조성
- 의료기기 사업도 10년 안에 선두주자가 되고자 함

▷삼성, 지배구조 개편 어디까지 왔나
- 이재용 삼성생명 소수지분 인수로 이슈 들썩
- 에버랜드 상장시 삼성생명 리스크 해소 차원 해석
- 중간 금융지주사 설도.. 금융계열사 지배력 강화
- 삼성SDS, 제일모직 상장 임박.. 승계자금 마련
- 단, 삼성중공업, 엔지니어링 합병 건 외 추가 결정 없어
- 이건희 부재로 대규모 합병 및 체제전환 여부 불확실

▷아시아나항공, 샌프란시스코 사고 처분 앞두고 울고 웃는 속사정
-아시아나항공, 다음 달 중으로 샌프란시스코 사고 행정처분 앞두고 과징금으로 여론이 몰리자 반색하는 분위기
-국토부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은 지난해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의 착륙 사고와 관련,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고 한 목소리
-행정처분으로 운항정지와 과징금을 놓고 대한항공과 신경전 펼쳐 속앓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양사 노조에 이어 양사는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며 “업계 종사자에 대한 금도 지켜라”며 진흙탕 싸움

▲주요 종목 리포트
▷LG전자 - 스마트폰 덕에 실적 개선 전망 <SK증권>
-LG전자 3분기 매출 14.92조원, 영업익 4613억원 기록
-시장 기대치에 부합, G3의 글로벌 출시와 스마트폰 라인업 증가
-4분기 매출액 15.79조원 영업익 3495억원 기록 전망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 유지

▷ 유한양행 - 사상 최대 매출액 경신, 수익성은 부진 <현대증권>
-도입품목과 API의 호조세로 매출액 16.9%yoy 증가
-성과급 50억원 증가로 영업이익은 기대치 하회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 유지

▷두산인프라코어 - 밥캣과 엔진 사업부의 실적 성장 지속 <KB투자증권>
- 3Q14 실적은 매출액 1.8조원, 영업이익 1,00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5.6%, 4.3% 하회. 그러나 이는 대부분 원/달러 환율 하락 (-7.8% YoY) 영향이며, KB투자증권 추정치에는 부합하는 영업 실적.
- 밥캣 실적은 3Q14에도 성장이 이어졌음 (달러화 기준 매출액 +7.3% YoY, 영업이익 +2.9% YoY). 미국 경기가 좋았고, 유럽에서도 고가 제품 판매가 증가한 것이 개선 원인. 밥캣이 성장하면서 동사의 전체 매출에서 북미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38%까지 상승(유럽은 19%). 경기가 좋은 선진국 비중이 50%를 상회하고 있어 일반적인 기계업체 대비 실적 안정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
- 중국 굴삭기만 제외하고, 나머지 사업부는 영업 상황이 양호. 그러나 주가는 저평가돼 있음. 매수의견, 목표주가 1만6000원 유지.

▲전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
▷네이버는 2650억201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매수한다고 공시. 취득 예상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대우조선해양은 4286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공시. 최근 매출액대비 2.8% 규모.

▷효성은 패키징 사업부문의 자산, 부채, 기타 관련 권리·의무 등을 포함한 사업 일체를 스탠다드차타트 사모펀드에 매각(영업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양도가액은 4150억원.

▷GS건설은 오는 6일부터 2년간 관급기관 입찰자격이 제한된다고 공시. 거래중단금액은 8822억3283만원 규모.

▷네이버는 자회사 캠프모바일에 대해 보통주 800만주(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액면가액 1000%를 할증 발행한 5000원으로 확정.

▷동부건설은 오는 6일부터 6개월간 관급기관 입찰자격이 제한된다고 공시. 거래중단금액은 3668억5204만원 규모

▷태영건설은 오는 6일부터 2년간 관급기관 입찰자격이 제한된다고 공시. 거래중단규모는 1조5647억9500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대비 71.8%에 해당.

▷한국거래소는 대현에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 공시 시한은 30일 18시.

▷비상교육은 비상교평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합병은 소규모합병·간이합병 방식으로 진행되며 채권자 이의제출기간은 올해 11월 28일부터 12월 29일, 합병기일은 12월 31일.

▷심텍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를 위해 보통주 5만2000주를 2억8080만원에 처분한다고 공시.

▲주요 뉴스
▷FOMC 성명서, “자산매입 프로그램 종료 결정”
- 사실상 제로금리(0~0.25%)인 초저금리 기조를 ‘상당기간(considerable time)’ 유지/ 미국 경제가 완만한 성장을 지속, 고용 시장은 다소 개선되고 있으며 실업률은 낮아져
- 고용과 인플레이션 개선이 예상보다 빨라지면 기준금리 인상 시기 예상보다 앞당길 수 있어
- 지난 9월 성명서에서 우려를 나타냈던 ‘유휴노동력(slack)이 심각하다’라는 문구를 삭제하고, 노동자원 저활용이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수정
- 인플레이션은 단기적으로는 에너지 가격 하락과 다른 요인들로 인해 연준의 목표인 2%를 밑돌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안정화될 것, 2% 이하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가능성은 올 초 이후 다소 감소
- 기존에 보유한 기관채와 모기지 담보 채권 만기 시 상환된 원금을 재투자하는 정책을 유지
프랑스 10월 소비자기대지수 85 기록해 예상치(86) 하회

▷올해 초 Fed가 마련한 ‘유동성커버리지비율’이라는 규제로 대형 은행들이 더 많은 유동자산을 보유해야 하기 때문에 Fed의 양적완화 종료의 빈자리를 대형 은행들이 채울 전망 - CNBC

▲펀드 동향
▷국내 주식형 펀드, 948억원 들어오면서 24거래일 연속 순유입. 해외 주식형 펀드는 76억원 빠져나가며 8거래일 연속 순유출 기록.(28일 기준, 상장지수펀드 제외)
▷머니마켓펀드(MMF), 3109억원 순유출. 설정액은 91조343억원, 순자산은 92조2228억원,

▲오늘의 증시 일정
▷한국 9월 광공업생산
▷한국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한국 10월 BSI 및 ESI
▷미국 FOMC 금리결정
▷미국 3분기 GDP(속보치)
▷유럽 10월 경기기대지수
▷유럽 10월 소비자기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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