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유나의 거리' 김옥빈이 돈 아닌 행복을 선택했다.
28일 방송된 JTBC '유나의 거리'에서 유나(김옥빈)는 주변 인맥을 정리하라는 엄마의 부탁을 거절하고 그 동안 받았던 고급 헬스클럽 이용권과 새 자동차를 반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유나는 "전 제가 어딜 가든 저와 친했던 언니 동생들을 버리고 갈 순 없어요. 전 그 사람들이랑 어울려 사는 게 제 체질에 맞고 좋다는 걸 이번에 깨달았어요"라고 말하며 황정현의 부탁을 거절했다.
그동안 엄마에게 받았던 많은 호의들을 다시 돌려주면서 앞으로 소매치기나 도둑질을 하지 않고 착하게 살테니 지켜봐 달라는 부탁을 하며 이별을 고했다. 뿐만 아니라 유나가 드디어 창만에게 마음을 열어 보고 싶고 곁에 있고 싶다는 감정을 표현, 먼저 다가가 설렘을 한껏 담은 키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