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은 29일 세계은행(World Bank)이 발표한 전 세계 189개 국가에 대한 ‘통관행정분야’ 기업환경평가에서 우리나라가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은 매년 10월경 전 세계 국가(올해 189개국) 대상, 10개 분야로 나눠 기업하기 좋은 환경평가서(Doing Business)를 발간하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 평가는 세계은행에서 각국의 물류업체, 관세사, 수출입기업에게 설문한 결과를 토대로 평가팀의 문서확인 또는 인터뷰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미국, 일본 등 다른 주요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의 통관절차가 간소화돼 무역하기 좋은 나라라는 것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은행은 내년 상반기 우리나라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통관단일창구(Single Window)' 등을 우수사례로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