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콜럼비아 방산 전시회 참가, ‘신궁’ 전시

2014-10-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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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콜럼비아 방산 전시회에 출품 예정인 LIG넥스원의 휴대용 지대공유도무기 ‘신궁’[사진=LIG넥스원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LIG넥스원(대표 이효구)은 29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콜롬비아 보고타 소재 코페리아스(Corferias) 전시장에서 열리는 ‘EXPO DEFENSA(방산·보안 분야 국제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 휴대용 지대공유도무기 ‘신궁’, 함대함유도무기 ‘해성’, 지대공유도무기 ‘천궁’과 저고도레이더, 전투체계 등 회사의 수출 전략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중남미 유일의 한국전 참전국인 콜롬비아는 육·해·공군 및 경찰력이 42만에 달하는 중남미 군사 대국으로, 최근 노후화된 무기 체계의 현대화 및 자체 방산역량 확보를 추진 중이다. 한국은 최근 ‘안양함’을 콜롬비아에 인도하는 등 양국간 군사협력 분야 협조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있다.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콜롬비아 전시회에 참가하는 LIG넥스원은 양국간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전시회를 신규 수주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현지 주요 군 관계자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전개하는 한편, LIG넥스원이 보유하고 있는 유도무기·레이더·전투체계 분야의 세계적 핵심역량을 집중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효구 LIG넥스원 대표는 “지난2011년 콜롬비아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방산업체들과 중남미 시장 사업 확대 및 신규 사업 확보를 위해 경쟁하고 있다”며 “세계와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수출을 통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4회째를 맞는 ‘EXPO DEFENSA’는 2008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전 세계 17개국 약 100여 개 글로벌 업체들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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