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년원, 예절과 다도 경연대회 대상 수상

2014-10-27 20:46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안양소년원]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소년원(원장 송화숙,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학생들이 지난 25일 김포 다도박물관에서 열린 제18회 예절과 다도 경연대회에 참가해 고등부 개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안양소년원에서는 생활 속에서 예의범절을 실천하고자 김포 다도박물관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다도·예절교육을 해왔는데 이는 학생들로 하여금 심신의 아름다운 성장과 올바른 인성함양에 기여해 왔다.
이번 대회는 유아부, 초·중·고등부, 일반부, 특별부, 아름다운 찻자리 부문으로 나눠 경연이 이뤄졌으며,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야외에서는 민속놀이와 손님들을 위해 차를 대접하는 들차회도 펼쳐졌다.

대회에는 중·고등부 학생 5명이 참가해 바른자세, 절하는 모습 등 배례법, 차 우리는 모습과 마시는 법 등에서 곱고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여 고등부에 출전한 진모(19세)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고, 다른 학생들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받아 참가 학생 전원이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한편 송화숙 원장은 “가정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소년원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예절교육을 통해 남을 배려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며 절제할 수 있는 힘을 키워 건강하고 인품을 갖춘 아름다운 여성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