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나눔장터는 제17회 아시아경기대회 축구와 펜싱경기의 벅찬 감동의 여운이 남아있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등에게 상상․전시․공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014 청소년 상상 페스티벌과 함께 개최되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고양종합운동장 남문광장에서 나무를 붉게 수놓은 단풍과 하늘 높이 띄운 연과 함께 어우러져 개최된 나눔장터는 어린이 돗자리장터, 시민 돗자리장터, 사회적 기업을 위한 경제장터, 행주 참게 판매 등 직거래 장터, 양초 및 방향제 만들기 등 각종 체험, 병원 전문 의료진이 참여한 골다공증 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시민들이 직접 보고 사고 팔고 체험하는 소중한 추억을 마련했다.
아울러 이날 나눔장터에서 물건을 판매한 대다수의 참여자들은 판매로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연말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기탁하여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행복 나눔 실천의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정모씨는 “개최 장소부터 부대행사까지 너무도 만족스러웠는데 금년 마지막 나눔장터라니 너무 아쉽다”며 “벌써부터 내년 나눔장터의 한 단계 더 발전된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