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소속사인 KCA엔터테인먼트는 24일 "지난 17일에 진행된 장협착 수술은 신해철씨가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던 가운데 갑작스런 복통을 호소하여 시행하게 된 수술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 수술 이후에 신해철씨의 건강상태가 급속도로 악화되었기에 가족 및 소속사 모두가 경황이 없었고 신해철씨의 건강이 빨리 회복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경과를 지켜보던 와중에, 신해철씨의 위급한 상황을 놓고 너무나 많은 자극적인 말들과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얘기들이 사실인양 계속 언급되고 있어 참을 수 없는 비통함을 느끼며 다시금 공식입장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부디 그의 쾌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사실인양 보도하거나 억측성 얘기들은 자제해 주길 다시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장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건강이 좋지 않았던 신해철은 갑자기 심정지로 쓰러졌으며, 현재는 수술을 받은 부위가 세균에 감염돼 패혈증이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와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