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측과 병원 측은 "5~6년 전 신해철이 개인적으로 위 밴드 수술을 받은 것은 맞지만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은 없다"면서 "이번 상태가 그 후유증도 아니다. 그 수술과 상관없이 장에만 문제가 있다는 표현이 현재로선 정확하다"고 말했다.
최근 신해철이 중환자실에 입원한 이후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찌라시에는 "신해철이 모 살빼는 프로그램 출연 후 다이어트를 감행했지만 별 효과가 없자 협찬 병원에서 위절제 수술을 권유했다"며 "째지 않고 내시경으로 한다는 말에 신해철을 장유착 병명으로 한다고 하고 수술을 시행, 수술밴드부위 괴사가 발생하고 천공돼 패혈증이 발생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지난 23일 오후 신해철 소속사인 KCA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3시간의 수술을 받았으나 추가적인 수술이 더 필요한 상태다. 아직까지 명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루속히 신해철이 의식을 찾기만을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장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건강이 좋지 않았던 신해철은 갑자기 심정지로 쓰러졌으며, 현재는 수술을 받은 부위가 세균에 감염돼 패혈증이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와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