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 NH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는 어떤 곳?

2014-10-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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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NH농협은행]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스마트금융으로 대표되는 금융시장의 환경변화로 인해 은행 업무 대부분이 스마트기기 속으로 들어오고 있는 가운데 NH농협금융 스마트금융부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소성모 NH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장은 지난 2011년부터 4년째 스마트금융부를 이끌어오고 있다. 지난 1982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소성모 부장은 기획팀장, 상호금융지원부장 등을 역임했다.

스마트금융부는 스마트뱅킹,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ATM 기기 등 비대면 채널을 운영하고 개인 및 기업 고객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나로브랜치, 펌뱅킹, 가상계좌 등 기업체의 자금관리를 위한 통합서비스를 선보이고 있고, 피싱·파밍 등 전자금융사기에 대응하기 위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관련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금융부는 스마트워크를 구현하기 위해 모바일 오피스를 운영하며 전사 차원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외에 뱅크월렛 카카오,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트현금카드, 코레일 선불카드 등 스마트금융 관련 신사업을 도입하고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고객에게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400억원을 투자, e-금융차세대시스템을 구축했다. 향후에는 핀테크기업 및 디지털 전문은행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금융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스마트금융센터는 금융상품 중심의 비대면 전문상담체계다. 인터넷, 전화, 스마트폰 등 모든 비대면 채널을 통해 유입되는 고객의 요구를 상담 데이터베이스(KMS)화해 실시간 분석한다. 여기에 접점 채널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고객 대면화 유도가 가능한 융·복합 시스템을 선보이게 된다.

NH농협은행은 올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예산, 조직, 상품, 채널연계 등 모든 준비를 완료하고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스마트금융센터 인프라 구축에 착수할 예정이다. 단계적으로 내년 4월에 1단계 오픈하고 연말에는 2단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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