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포스코는 23일 콘퍼런스콜을 통한 기업설명회(IR)에서 보유중인 신일철주금 주식을 끝까지 가져가지는 않을 것이며, 차익이 생기면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현재 신일철주금 주식 2.83%를 보유하고 있다. 2000년대 초중반 글로벌 철강업계의 적대적 인수·합병(M&A) 이슈가 제기돼자 경영권 방어 차원에서 양사가 동등한 수준의 금액 약 72000억원을 들여 교차 매입한 것이다. 포스코는 “당시 매입시 주가는 340엔 정도였으나 최근에 100엔 가까이 하락해 매각시 상당한 손실이 발생한다”며, “끝까지 가져가진 않겠다. 다만 차익을 내야 매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포스세아선재, 중국 톈진공장 준공포스코, 국내 최초 ‘고내식 내황산강’ 개발 #3분기실적 #신일철주금 #포스코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