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즐거운 가!', 수요일 오후 11시로 편성 변경

2014-10-2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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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가[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연예인들의 전원생활 도전기를 리얼하게 그려낸 '무공해 버라이어티' SBS 예능프로그램 '즐거운 가!'가 수요일 밤 11시로 편성 시간을 옮긴다.

SBS '즐거운 가!'는 도시 생활에 익숙한 연예인들이 각박한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직접 집을 짓고 사는 전원생활 도전기를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김병만, 이재룡, 송창의, 장동민, 정겨운, 민혁, 민아가 출연한다.

SBS 측은 "최근 대중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5도 2촌 (5일은 도시에서 2일은 시골에서 전원생활)의 생활을 리얼하게 보여주며 출연자들이 직접 맨 땅 위에 집을 짓고 텃밭을 가꿔 먹거리를 수확해 먹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주고, 동시에 그 진정성이 통했다"고 평가했다.

현재 '즐거운 가!'의 집짓기는 거의 완성된 상태로, 앞으로 지역 주민들과 교류를 하며 가축을 키우고 수확물을 생산하는 등 모든 것을 직접 해나감으로써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모습을 통해 전원생활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한가로운 시골에서 일상의 하루를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멤버들은 도시에서 느끼지 못한 삶의 행복을 느끼고 있다. 이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여과 없이 보는 것에서 시청자들이 큰 만족을 얻고 즐거워하시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즐거운 가!'는 내달 12일부터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그 전까지는 일요일 오후 4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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