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족구왕’은 여주인공인 안나 역에 맞는 배우를 찾다가, 크랭크 인이 되기 일주일 전에 극적으로 배우 황승언을 캐스팅했다. 황승언은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안나 역을 소화해야 했다”며 자신의 연기에 아쉬움을 나타냈지만, 패널 정찬우는 오히려 풋풋한 이미지가 너무 잘 맞아서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승언은 실제로 ‘족구왕’을 20번 이상 볼 정도로 애착이 남달랐으며 이날, 주인공인 만섭(안재홍)보다 미래(황미영)가 족구를 더 잘해 놀랐다는 것과 미래(황미영)의 첫 키스 상대가 창호(강봉성)라는 등 ‘족구왕’에 대한 재미있는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황승언의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는 “황승언이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려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