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22일 크루즈 관광사업 활성화에 대한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 의원이 부산·인천항만공사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현재 크루즈를 이용해 입국하는 방문객이 69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7만명 수준이었던 국내 크루즈 시장이 10배 규모로 성장한 것을 의미한다.
박 의원은 “크루즈 시장은 부산항과 제주항을 중심으로 성장했는데, 최근 한류관광 수요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로 인천항에 기항하는 크루즈선도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항은 국내 크루즈선이 기항하는 주요 항만 중 제주항 다음으로 방문객이 많았는데, 2008년 29척(3만2000명) 정도 규모였지만, 2014년 9월 말 기준 82척(19만300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크루즈를 이용하는 이용객이 증가하는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는 제도적, 물리적 부분이 현존하고 있다.
박 의원은 “부산의 경우 항만 보안을 이유로 크루즈 터미널 부두 내 관광버스 입차를 금지했고, 부두 밖 외부 주차장에서 대기하도록 변경하면서 승하선 절차가 복합해 승객의 불편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인천을 통한 크루즈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지만, 크루즈 전용부두가 마련돼 있지 않아 크루즈선이 화물부두에 입항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만약 이런 시스템을 계속적으로 운용하다 안전사고라도 발생하게 되면 안전과 이용 편의성의 문제가 발생해 자칫 크루즈 산업이 채 성장하기도 전에 정체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크루즈 시장은 부산항과 제주항을 중심으로 성장했는데, 최근 한류관광 수요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로 인천항에 기항하는 크루즈선도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항은 국내 크루즈선이 기항하는 주요 항만 중 제주항 다음으로 방문객이 많았는데, 2008년 29척(3만2000명) 정도 규모였지만, 2014년 9월 말 기준 82척(19만300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부산의 경우 항만 보안을 이유로 크루즈 터미널 부두 내 관광버스 입차를 금지했고, 부두 밖 외부 주차장에서 대기하도록 변경하면서 승하선 절차가 복합해 승객의 불편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인천을 통한 크루즈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지만, 크루즈 전용부두가 마련돼 있지 않아 크루즈선이 화물부두에 입항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만약 이런 시스템을 계속적으로 운용하다 안전사고라도 발생하게 되면 안전과 이용 편의성의 문제가 발생해 자칫 크루즈 산업이 채 성장하기도 전에 정체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