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21일 "김태형 신임 감독은 오랫동안 두산에 몸담아 팀 분위기를 잘 알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공격적인 야구를 추구하는 지도자로 근래 퇴색된 두산 베어스의 팀 컬러를 복원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선임 배경을 밝혔다.
김태형 신임 감독의 계약기간은 2년이며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원 등 총 7억원을 받는다.
한편 김태형 신임 감독은 서울 출신으로 신일고와 단국대를 졸업했다. 1990년 OB 베어스에 입단해 2011년까지 22년간 두산의 주전 포수와 배터리 코치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