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주인공은 광주시 최형기(31) 주무관이다.
최씨는 지난 9일 당직근무 중인 야간 오포읍 능평리 동현마을 앞 고물상 소음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다는 주민으로부터 전화민원을 접수한 후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
최씨는 한달전 손목부상으로 인해 수술한 바 있고, 민원 접수 당시 우측 팔에 깁스를 해 몸이 불편한 상황이었음에도,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주민의견청취 및 현장조사를 실시한 것이다.
한편 최씨는 “공직자로서 당연한 본분을 했을 뿐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