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2014 위반건축물 관리실태 점검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2011년 이후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로, 위반건축물 관리를 위해 시가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을 인증 받은 것이다.
이번 점검은 저조한 위반 건축물 정비 실적을 향상시키고 위반 건축물에 대한 관리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 시·군 간 담당지역을 교체해 점검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주된 평가항목은 위반건축물에 대한 위반내용 기재과 관리여부, 건축물 위반 행위에 대한 사전 예방과 홍보실적, 이행강제금 징수 및 우수시책 추진 등 3개 분야에 대한 사항으로, 시는 모든 분야에서 타시군에 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이행강제금 징수와 정비실적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우수시책으로 위반건축물에 대한 외국어 안내문 배포 사항도 선정됐다.
이는 위반건축물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피해를 받는 관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건축물 대장 발급을 통해 위반여부를 식별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로 안내문을 작성, 외국인 관련 기관 및 민원실에 배치해 홍보한 사항으로 타 시군의 모범이 됐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위반건축물 발생 사전예방과 함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건축행정 건실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