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밤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신재원 박필주, 연출 한상우 이정미)’ 3회에서 차유진(주원 분)은 지휘과로 전과하는 것이 좌절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설내일(심은경 분)은 차유진을 위로하기 위해 집 앞에서 그를 기다렸다. 차유진은 밖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설내일을 집으로 들어오게 했다.
설내일은 “부부는 하나래요. 자기 두고는 어디 안가”라며 “혼자 있고 싶다 잖아. 왜 이렇게 말을 안 들어. 여보 그러지 마세요. 우리끝가지 열심히 노력해 봐요. 내가 있잖아요”라며 혼자 1인 2역의 인형극 놀이를 시작했다.
차유진은 설내일의 인형극 놀이에 미소를 지었지만 인형끼리 키스를 하는 장면에서는 정색을 하며 설내일의 인형극 놀이를 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