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스타케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오후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정일우가 이번 주말에 촬영 도중 눈을 다쳤다. 크게 다친 건 아니다. 활을 당기는 장면에서 눈 주위가 살짝 찢어졌는데 현장에서 바로 응급처치 후 다시 촬영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현장 스태프나 정일우 모두 조금 놀랐지만 이내 안정을 찾았다. 오늘 마지막 촬영인데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일우는 '야경꾼일지'에서 선왕의 적통왕자인 이린 역을 맡았다. 잘생긴 용모와 뛰어난 패션 센스, 예술적 감각을 타고난 완벽남이지만,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지 못하고 까칠한 불량 왕자로 성장하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