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성 우울증이란 환절기에 기분이 크게 가라앉고 매사에 의욕이 떨어지는 증상을 말하며, 계절성 정동장애라고 불린다. 계절이 바뀌며 일조량이 줄어들게 되면 뇌에서 정서를 관장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적게 생산해내 우울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신체기능은 정상인데,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초조하고 우울한 기분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계절성 우울증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햇살이 좋은 날 산책이나 조깅을 하거나 혼자 있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일정 기간 강한 광선에 노출시키는 광선요법이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