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손흥민 민아 결별에 손흥민 측이 입장을 밝혔다.
16일 손웅정 축구아카데미 측 관계자는 "열애 보도 당시 손웅정(손흥민 아버지) 감독께서 여러 차례 전화를 받는 등 심기가 불편한 모습이었다. 손흥민 역시 교제라고 표현할 만큼 발전한 관계가 아님에도 일부 언론 보도로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이에 걸스데이 측은 "열애설 당시 서로 호감을 갖는 단계였지만 그 이후 주변의 과도한 관심과 바쁜 스케줄로 인해 서로 연락 없이 지냈다"면서 "팬 입장에서 손흥민을 응원할 것이며, 민아 역시 걸스데이와 개인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며 결별을 인정했다.
현재 걸스데이 민아는 SBS '에코빌리지 즐거운 가'와 신곡 발표로 바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과 한국 축구 국가대표로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손흥민 민아 결별 소식에 네티즌들은 "손흥민 민아 결별, 사귀지도 않았다는데" "손흥민 민아 결별, 이제 손흥민은 경기에 집중하라" "젊은 사람이면 만났다가 헤어질 수 있는 거지" "손흥민 민아 결별, 사귄 적도 없다라니… 그럼 인정한 건 뭐냐"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