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기준금리가 2.25%에서 2.0%로 인하되면서 사상 최저 수준에 도달했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은은 전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종전 연 2.25%에서 0.25%포인트 내린 연 2%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코픽스 금리와 연동되는 대출금리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9월 신규 코픽스가 연 2.27%를 기록해 전월(2.34%)보다 0.07% 포인트 하락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연 2.68%를 기록해 전월(2.72%)보다 0.04% 포인트 하락했다.
신규·잔액 코픽스는 모두 2010년 2월 코픽스 도입 이래 최저 수준이다.
기준금리 사상최저치에 따라 10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분명하지 않았던 만큼 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하향하면서 대출금리도 추가로 0.1~0.2% 포인트 내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