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종철)은 기념사를 통해“IFEZ(인천경제자유구역)를 대한민국의 성장엔진과 ‘창조경제’의 핵심지역으로 도약시켜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청장은“IFEZ는 대한민국 면적의 0.1%, 인구의 0.4% 규모로 규제혁신 Test-Bed의 최적지로 판단돼 ‘규제완화 시범지구’를 정부에 건의한 바 있으며 앞으로 이를 관철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그래야만 중국의 추격을 뿌리치고 잠시 주춤했던 일본의 반격을 물리칠 수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허허벌판에서 출발, 상전벽해라는 말이 생각날 만큼 IFEZ가 지난 11년 동안 많은 성과를 거뒀지만 아직도 FEZ 지정 목적을 달성했다고 보지는 않는다”며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FEZ 추가 지정, 지역특화특구와 기업도시 등 다른 특구와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자부심과 열정으로 IFEZ가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