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금호석유화학은 15일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서울 강동구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제작후원금 54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찬구 회장과 김성채 사장을 비롯한 금호석유화학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전달식 후에는 투호 던지기를 통해 저시력증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흰지팡이는 9단 안테나형(최단 25cm, 최장 138cm)이며,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된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화학제품으로 소외계층의 신체적∙물리적 장애를 개선한다는 취지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며 "현재 시각장애인 흰지팡이 보급 외에도 맞춤형 휠체어 지원, 복지시설 창호교체 등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