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캠퍼스 사업은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을 대학에 반영해 미래의 녹색 인재 양성을 위한 녹색교육 실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녹색교정 구축, 사회 각층의 동반성장을 위한 지역사회의 녹색성장 기여 등 대학이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재정 및 기술을 지원하는 것으로 2011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사진설명〉 2011년, 그린캠퍼스 실현을 위해 교내 공학관 앞에서 기숙사 학성사 3관까지 조성한 ‘걷고 싶은 길’
2014년 그린캠퍼스 사업은 지난 8월 한 달간 사업 희망 대학 공모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서류심사와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순천향대학교를 비롯한 최종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순천향대는 2016년까지 1차년도(2014~2015)에는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과 녹색경영 체계 및 조직 구성, 2차년도(2015~2016)에는 온실가스 배출원 모니터링 및 친환경 에너지경영시스템 도입과 친환경 전문인력 양성교육, 3차년도(2016)에는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및 친환경 문화 확산을 단계별로 추진해 친환경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학 에너지 절감을 실현해 친환경 교정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환경부, 한국환경공단과 11월에 3개 기관간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총 1억2000만원을 지원받아 앞으로 친환경 경영, 친환경 인재 양성, 친환경 교정 조성, 친환경 생활 실천 등 연차별로 그린캠퍼스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