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 슈퍼맨으로 변신했지만 시청률은 못 구해

2014-10-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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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 [사진=SBS '런닝맨']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히어로로 변신한 ‘런닝맨’ 멤버들도 시청률을 구제하지는 못했다.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전국 시청률 8.9%(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 10.1%보다 1.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런닝맨’은 ‘런닝 히어로-영웅들의 부활’ 특집으로 꾸며져 슈퍼맨, 배트맨, 울버린, 손오공, 홍길동, 원더우먼, 아바타로 변신한 멤버들이 능력을 되찾기 위해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그려졌다.

특히 유재석은 슈퍼맨으로 변신해 시민의 미션을 받고 도움을 주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시민은 “동생을 찾아달라”고 요청했고, 유재석은 시민이 알려 준 대로 건물 곳곳을 살펴 시민의 동생을 찾아 임무를 완수했다.

시민은 유재석에게 ‘고마워요 슈퍼히어로’라는 스티커를 선사했고, 유재석은 스티커를 준 시민들에게 엄지 뽀뽀를 해 ‘주책 히어로’라는 별명을 얻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일밤-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사나이’는 11.7%, KBS2 ‘해피선데이-1박2일’는 18.2%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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