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주세관(세관장 강한석)에 따르면 지난 달까지 제주로 입국한 해외여행자는 137만여명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가 늘어났다.
교통편으로 살펴보면 제주공항으로 87만여명이, 제주항으로 50만여명이 제주를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37%, 4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88%로 가장 많았고, 일본인(4%)과 내국인(3%)이 뒤를 이었다.
이와함께 제주세관에서 지난달 5일 휴대품 면세한도가 400달러에서 600달러으로 상향됨에 따라 유치 건수는 다소 줄어든 것으로도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