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원(코웰)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원) 둘째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 5월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인 박준원은 10일 레이크힐스순천C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를 쳤다.
박준원은 2라운드합계 10언더파 134타(68·66)를 기록하며 리더보드 맨위에 이름을 올렸다.
1,2라운드가 잇따라 치러진 이날 절반의 선수가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경기를 마친 선수 중에는 대기 선수로 있다가 출전권을 얻은 장효민이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박준원을 1타차로 추격했다.
대회 주최자인 최경주(SK텔레콤)는 합계 4언더파 140타(70·70)로 중위권으로 올라섰다.
첫날 1,2위였던 박상현(메리츠금융그룹)과 김우현(바이네르)은 2라운드 네 홀까지만 마쳤다. 박상현은 중간합계 9언더파로 2위권, 김우현은 6언더파로 5위권에 올라있다.
2라운드 잔여 경기는 11일 오전 7시에 재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