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서울 성북구 룸메이트 촬영장에서 열린 '룸메이트 시즌2' 현장공개에서 출연진들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룸메이트’ 박상혁 PD가 시청자에게 외면받았던 시즌1에 대해 언급했다. ‘룸메이트’는 시즌1 당시 줄곧 동시간대 시청률 꼴찌를 기록하며 혹평을 받았다.
박상현 PD는 10일 오후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시즌2’ 촬영 현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청자의 마음을 얻지 못한 건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 PD는 “시즌2는 멤버들도 바뀌었지만 제작진의 생각이나 연출방향도 많이 바뀔 거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시즌1에서는 ‘어떻게 살 수 있을까’에만 집중하다 보니 시청자들이 원하지 않는 모습이 보인 거 같다. 방송 2~3회를 보시게 되면 달라진 걸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시즌2에서는 사랑을 얻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단장을 마친 SBS ‘룸메이트2’에는 배우 배종옥, 그룹 god 박준형, 개그우먼 이국주, 걸그룹 소녀시대 써니, 배우 오타니 료헤이, 그룹 갓세븐 잭슨, 걸그룹 카라 허영지, 배우 이동욱, 개그맨 조세호, 배우 박민우, 서강준, 걸그룹 애프터스쿨 나나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