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지역 소외계층 환경 개선 1억여 원 지원

2014-10-1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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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은(오른쪽) 10일 서울시 송파구청에서 박춘희 송파구청장을 만나, 지역 소외계층의 주거 및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기금과 물품을 전달했다[사진제공=서울아산병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서울아산병원은 지역 소외 계층의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지역협력사업을 시행하며 10일 서울 송파구청에서 기금 및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서는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 박춘희 송파구청장 등 병원 및 구청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파구의 저소득가정과 지역아동센터에게 2900만원 상당의 기금과 물품을 전했다.

지역사회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자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송파구청 외에도 노인・장애복지회관, 서울지역아동센터협의회 등을 통해 저소득층 74가구와 지역아동센터 21개소 등에 총 1억 1000여 만원을 지원, 지역 소외 계층의 주거 및 교육 환경개선을 돕는다.

주거환경 개선 활동사업에서는 송파구・양천구・마포구・종로구 등 5개구 불우아동,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가정 74가구의 보일러・변기 설치, 도배・장판 등의 집수리와 냉장고, 세탁기, TV, 컴퓨터 등의 생활가전 지원이 이뤄진다.

또 지역 소외 계층의 교육 환경개선 활동으로는 서울시 13개구 지역아동센터 21곳에 컴퓨터, 노트북, 프린터, 디지털피아노, 빔 프로젝트, 복사기 등의 교육기재를 후원한다.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은 “지속적인 지원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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