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 전남혁신도시 신사옥 개청식

2014-10-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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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남혁신도시에 지어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신사옥 전경. [사진=국토교통부]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7일 오후 광주 전남혁신도시 신사옥에서 개청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청식에는 이양호 농촌진흥청장, 김영선 전라남도행정부지사, 신정훈 국회의원, 강인규 나주시장, 정승희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기획국장, 지역 주요인사 등 35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신사옥은 부지면적 1만8782㎡, 연면적 1만9012㎡에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졌다. 2012년 4월에 착공해 지난 6월 준공됐다. 총 334명이 지난달까지 이전을 완료했다.

1967년 농어촌개발공사로 발족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986년 농수산물유통공사로 확대 개편한 이후 유통조성사업 강화, 농어민의 소득증진과 국민경제의 균형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현재의 명칭은 2012년에 갖게 됐다.

공사는 이번 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농축 어업 소득증대와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육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산하기관 및 연관기업 유치도 활기를 찾을 전망이다.

광주·전남혁신도시는 733만4000㎡ 면적에 총 16개 기관 6723명이 이전할 예정이다. 정주 계획인구 4만9499명을 목표로 내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이전을 완료한 기관은 우정사업정보센터, 농식품공무원교육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 등 8곳이다.

국토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의료 등 각종부대시설을 공공기관 이전 시기에 맞춰 공급해 나가고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지원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정주여건 현장점검회의에서 건의됐던 혁신도시 대중교통 확충 건과 관련해 5월12일부터 광주공항에서 송정역을 거쳐 혁신도시로 이어지는 신설 노선을 개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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