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8월 전국 지가 변동률'에 따르면 전국 평균 땅값이 전달보다 0.14% 상승하며 2010년 11월 이후 46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가상승률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지방은 세종시(0.48%)가 전국 시·도중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제주(0.29%), 대전·대구(0.25%), 부산·경북(0.18%) 등 8개 시도가 전국 평균을 넘었다.
한편, 수도권 5개 시군구는 이례적으로 상승률 최하위를 기록했다. 해당지역은 고양시 일산구와 인천시 동구 그리고 경기 김포시와 고양시 덕양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