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이 태국과의 4강전을 앞 둔 가운데, 선발 라인업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대표팀은 30일 오후 8시부터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남자 축구 4강전에서 8강전 라인업을 그대로 들고 나올 예정이다.
태국 수비수의 평균 신장이 176.8cm에 불과해, 이를 파고드는 전략이다.
따라서 이광종 감독은 중요 상황에서 장신인 김신욱(196cm)을 '해결사'로 투입해 경기를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김승대는 최전방 공격수를 받치며 2선부터 빈 공간으로 침투해 상대를 교란시킨다.
예상되는 한국의 선발 라인업은 4-3-3 전술에 김진수-김민혁-장현수-임창우가 포백 라인을 구성하고, 손준호-김승대-박주호가 허리 라인을 맡는다. 공격은 이재성-이용재(김신욱)-김영욱이, 골문은 김승규가 책임진다.
한편 한국과 태국의 남자 축구 4강전 경기를 두고 네티즌은 "한국이 태국을 반드시 꺾었으면 좋겠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힘내라! 태국한테 질 수 없다", "한국이 태국을 이길 거라 본다.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뛰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