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한국이 대만에 역전승을 거두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하고 해당 선수들이 병역혜택을 받게 됐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지난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대만을 6대3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한국은 대만에 7회까지 2대3으로 끌려가다가 8회에만 4점을 뽑아내며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대표팀에서 병역혜택을 받게된 선수는 총 13명으로 투수는 차우찬, 유원상, 이재학, 이태양, 한현희, 홍성무 야수는 김민성, 오재원, 나지완, 황재균, 나성범, 손아섭, 김상수 등이다.
추가로 연금 혜택도 주어진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포인트제 연금을 지급 중이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10포인트, 은메달은 2포인트, 동메달은 1포인트며 20포인트부터 연금이 지급된다. 연금액은 최소 35만원이며 이후 10포인트씩 금액이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