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도에 따르면, 투어리즘 엑스포 저팬 2014 세계여행박람회는 지난 1977년 ‘JATA 세계여행박람회’로 시작해 올해 ‘여행페어’와 통합한 세계 2위이자 아시아에서는 가장 큰 국제 관광 이벤트로, 150개국 970여 단체 및 업체, 15만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도는 이번 세계여행박람회에서 백제 문화와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며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당진 솔뫼성지, 서산 해미읍성, 도내 각 시‧군 관광 자원으로 홍보관을 마련,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도는 또 아이스투어, 자유투어저팬, 롯데JTB, 산큐트래블, 전국관광 등 일본 브랜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보령 머드축제와 서천 국립생태원, 금산 인삼, 아산 온천 등을 연계한 여행 상품 홍보에도 주력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세계여행박람회는 최근 급감하고 있는 일본인 관광객을 비롯, 세계 관광업계로 하여금 백제 역사문화 등 충남 대표 관광자원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각종 홍보 프로그램에 참여해 충남 관광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