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가노현 경찰 당국은 28일 이번 온타케산 분화로 등산로와 산 정상 부근에서 31명이 심폐정지 상태에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또 나가노현에 따르면 현재 경찰과 소방, 자위대의 수색활동은 유독한 화산가스 발생으로 인해 이날 오후 2시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한편 전문가들이 제기한 화쇄류(火碎流) 발생에 대해 일본 국토교통성 관계자는 "상공에서 조사한 결과 지금까지는 아직 화쇄류 발생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견해를 밝혔다.
또 일본 기상청도 "화쇄류로 인해 나무가 타들어간 흔적을 보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화쇄류가 발생했다는 견해는 인정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