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평택시는 지난 2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다산대상 시상식에서 제8회 다산대상(청렴봉사부문)에 서강호 부시장이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산대상(남양주다산문화제 추진위원회 주최, MBC 나눔 주관)은 다산 정약용선생의 정신을 계승·현양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이날 서 부시장은 공직자로서 꾸준한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는데,지난2007년에는 경기도청 공무원노조로부터'존경받는 간부공무원'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경기도청 재직시 파주LG필립스 LCD공장 건립 및 파주LCD 협력단지 조성을 위한 원스톱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했으며, 7개국을 대상으로 1366백만불의 해외투자유치를 성사시킴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바 있다.
특히, 틈틈히 관내 고등학교를 순회하며 '꿈을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강의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비전을 제시 해 왔으며, 후배 공직자를 위해 '찾아가는 인사상담제'와'길라잡이 멘토링제'등을 실시해 고충을 상담하고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 불우아동 지원을 위해 '희망의 반올림! 실천운동'을 전개(2013년)해 모금을 통해 후원하는 등 봉사 활동을 해 왔는데,이번 시상금(1천만원 상당)도 아프리카 탄자니아 학교운영 지원등에 기탁할 예정이라고 했다.
서강호 부시장은“다산대상에 대한 책임감을 가슴 속 깊이 새기며,타인의 삶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삶을 살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