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던 일본 수영 대표팀이 27일 귀국해 하네다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미타 나오야가 일으킨 불상사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죄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기자회견에서 일본수영연맹 위원장은 “안타깝게 생각하고 두 번 다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기력 향상, 인간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엄숙한 표정으로 말했다.
도미타 나오야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100m 평형에서 4위, 50m는 예선 탈락했다. 현재 출국이 금지돼 한국에서 머물고 있다.
한편 일본수영연맹은 아시안게임이 끝난 후 도미타에 대한 처분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