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반도건설이 부산 연제구 연산3구역을 재개발해 16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조성한다.
반도건설은 지난 19일 연산3동 2022번지 연산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2583억원에 단독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연산3구역 재개발사업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3~35층, 17개동, 1617가구(전용 18~85㎡) 규모로 이 중 103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오는 2016년 6월 착공 및 분양, 2019년 초 준공 예정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연산3동 재개발사업지역은 부산지하철 물만골역과 배산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역세권인데다 학군, 자연환경 등 입지가 우수하다”며 “사업의 본거지였던 부산에서 사업을 수주한 만큼 지역의 특징에 반도건설만의 노하우를 결합해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