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부산 연산3구역 재개발…2016년 1600가구 공급

2014-09-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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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연산3구역 재개발사업 단지 조감도.[이미지=반도건설 제공]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반도건설이 부산 연제구 연산3구역을 재개발해 16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조성한다.

반도건설은 지난 19일 연산3동 2022번지 연산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2583억원에 단독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 수주는 영남지역 내에서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평면특화 중심의 차별화된 설계 노하우를 인정받은 결과라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연산3구역 재개발사업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3~35층, 17개동, 1617가구(전용 18~85㎡) 규모로 이 중 103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오는 2016년 6월 착공 및 분양, 2019년 초 준공 예정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연산3동 재개발사업지역은 부산지하철 물만골역과 배산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역세권인데다 학군, 자연환경 등 입지가 우수하다”며 “사업의 본거지였던 부산에서 사업을 수주한 만큼 지역의 특징에 반도건설만의 노하우를 결합해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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