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유구한 역사와 빛나는 전통을 간직한 자랑스러운 1500년 역사도시 부여가 통합출범 100주년을 맞이하면서 미래로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고자 ‘부여, 개군 100주년 경축기념식’ 행사를 25일 舊)부여군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했다.
참석한 주요인사로는 김종필 前 국무총리,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심상기 前 일요신문 사장, 조운파 작곡가, 이원종 텔런트 및 지역인사 등 2,6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천년의 약속, 우리의 다짐’으로 유구한 역사와 빛나는 전통을 간직한 자랑스러운 고장에서 살고 있는 부여군은 개군100주년을 기념하며 소중한 문화유산 보존 및 지역의 정체성 계승 발전, 굿뜨래 농산물의 품질향상, 명품도시 조성으로 인구증가 동참, 백제문화유산의 2015년 세계문화유산 등재 적극 협조, 이웃을 사랑하는 성숙한 군민의식 함양으로 격조높은 도시조성 등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어, 이 군수는 “우리 선조들의 빛나는 업적을 기리며 희망의 길을 군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부여군 통합 100주년을 맞이하여 모두가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힘을 합쳐 위대한 부여의 새역사를 써 나가자”고 개군 100년 부여를 선언했다.
군에서 추진한 100주년 기념사업은 ▴다시보는 부여사업으로 부여 개군 100년사 발간, 부여100년 사진공모전, 부여 자랑거리 100선 선정 ▴새로나는 부여사업으로 백제대종 건립, 부여 100년을 빛낸 인물 선정, 대한민국 사비서화예술대전 ▴앞서가는 부여사업으로 2014 부여 타임캡슐 설치, 100세이상 장수어르신 요양비 전액지원 ▴그 외 사업으로 2014 부여 방문의 해 추진, 100주년 엠블럼 제작, 100주년 홍보영상제작, 부여 개군 100주년 기념식 등 총 12개사업이다.
이용우 군수는 “우리 부여가 걸어온 100년의 세월은 위대한 부여인들의 대서사시였다며 이를 기념하여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부여군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기 위하여 기념사업을 추진하였다.”며 “부여 개군 100주년을 기념하여 발간한 ‘부여 100년의 기록, 회상’이라는 한권의 책속에 우리가 살아온 삶과 발자취를 담아 놓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