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 농장은 2월 500m 이내 인근지역에서 AI가 발생해 예방적 살처분을 한 곳이다. 이후 1만1000마리의 오리를 사육했지만, AI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1200여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유행했던 AI 바이러스가 잠복해있다가 가을이 되면서 다시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정확한 원인은 역학조사 결과를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추가적인 의심신고는 접수되지 않고 있다"면서 "발생농가를 중심으로 과거 14일동안의 차량 이동 등을 추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