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최근 동국대 산학협력단과 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모바일 거래서비스인 'U-STORE' 시스템을 도입키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U-STORE'는 동국대 산학협력단이 농림축산식품부 지원 기술개발과제인 '가상공간에서의 농특산물 거래를 위한 기술'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한 시스템이다.
관광지, 전철역 등 관내 주요지역에 설치된 디지털 터치패널(DID)을 통해 관광정보는 물론 인터넷 공간에 마련된 'U-STORE'를 통해 농특산물 구매서비스를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군은 관내 관광정보, 농특산물 정보를 제공하고, 산학협력단은 DID패널 등 시설 장비와 개발된 솔루션을 양평군에 무상으로 제공하다. 또 데이터 분석평가와 개선점을 제시하는 등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한다.
이 시스템은 다음달부터 중앙선 국수역 등에서 시험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 뿐만 아니라 현대인의 소비트렌드에 맞게 유비쿼터스 환경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확대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