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회장 대한적십자사 총재 내정…야당 "낙하산 인사의 끝판왕" 비난

2014-09-25 09:38
  • 글자크기 설정

김성주 회장 대한적십자사 총재 내정[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이 대한적십자사(이하 한적) 총재에 내정되자 야당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김성주 회장의 총재 내정이 발표되자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보은인사, 낙하산 인사의 끝판왕이자 화룡점정이다. 한적 총재가 어떤 자리라는 것을 안다면 김성주 회장은 스스로 고사하는 것이 사리에 맞다"며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24일 한적은 김성주 회장을 임기 3년의 차기 총재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성주 회장이 취임하게 되면 한적 총재 가운데 역대 최연소이자 기업인으로서는 첫 번째이며, 현 유중근 총재에 이어 여성으로서 두 번째 총재가 된다.

하지만 기업인 출신인 김성주 회장이 한적 업무와 관련해 경험과 전문성이 부족, 수장으로는 부적합하다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또한 김성주 회장이 박근혜 캠프에서 일한 전력이 있어 야당의 비난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