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변보경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회장(코엑스 사장)은 25일 대만 타이베이컨벤션센터(TICC)에서 개최된 제9회 아시아전시컨벤션협회연맹(AFECA) 연례총회에서 AFECA 이사로 선출됐다고 코엑스가 밝혔다.
총회에서는 2015년 아시아전시컨벤션협회(AFECA) 연례총회를 한국으로 유치하기로 결정했다.
AFECA 이사는 연례총회에서 전 회원사의 투표를 통해 2년마다 선출되며, 이번 총회에서 선임된 신임이사들은 2016년까지 2년 간 AFECA 이사로서 총회 개최지 선정, 신규 회원사 적격여부 검토 등 협회 운영의 핵심적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변 회장은 “지난해 11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된 국제전시협회(UFI) 총회 이후 달라진 국내전시산업의 위상을 바탕으로 해외전시업계와의 교류를 통해 한국 전시산업 해외진출 활성화 및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한국전시산업의 대표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AFECA 총회에서는 내년도 AFECA 연례총회 개최지가 한국으로 결정되어 그 의미를 더 하고 있다. 국내 전시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아시아 지역 전시산업과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주요한 계기가 될 이번 총회는 국내 전시산업의 인프라와 운영 능력, 미래 비전을 아시아 전시업계 리더들에 선보일 수 있는 글로벌 마케팅 장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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