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사장 유영성)는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인들의 사회 참여를 높이고 일반시민들이 다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상호간의 장벽을 낮추고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2014 다문화국가페스티벌’을 오는28일, 다음달 19일 두차례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문화국가페스티벌’은 ‘하나되는 인천, 하나되는 아시아’를 슬로건으로 2011년부터 연 2회씩 인천도시공사가 주최해 온 문화행사이다. 특히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는 올해는 ‘주안미디어문화축제’와 연계하여 지난 해보다 더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28일 주안역 남부 일대에서 펼쳐진다.
한국을 포함하여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미얀마, 몽골, 스리랑카 등 총 8개국 11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의 퍼레이드를 통해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아시아 국가별 음식 및 전통공예 체험행사,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행사, 나라별 전통공연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문화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기간인 10월 19일에는 구월아시아드선수촌에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선수 및 행사관계자들을 초청하여 다문화인들과 교류하는 문화공연 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인천도시공사는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인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축제 체험단’을 모집․운영하여 AG기간동안 인천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축제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2014 다문화국가페스티벌’을 통하여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기간 동안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인들이 시민들에게 자기 나라의 문화를 알리고 전통공연을 선보임으로써 사회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일반시민들로 하여금 다문화인에 대한 인식전환을 통해 같은 사회의 공동구성원으로 화합하는 데서 큰 의미가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공사 문화사업팀(032-260-534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