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4회 고양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은 총 8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영예의 대상은 일산동고등학교 김다운 학생이 출품한 TRASH-SLIDE 작품이 선정되어 상장과 시상금 100만원, 최우수상에는 서정고등학교 전하윤 학생이 출품한 Ready-To-Sprout 작품이 선정되어 상장과 시상금 60만원을 시상했다.
이 작품들은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쓰레기를 버리면서 작은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쓰레기통을 디자인하여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날 수상한 한 학생은 “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을 개최하여 시의 일에 참여하는 기회를 준 것에 대해 고양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집 앞에서, 거리에서 내가 디자인한 쓰레기통을 발견하면 매우 기쁘고 보람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디자인 공모전이 단순 행사로 그치지 않도록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은 우리시에 시범적으로 적용하여 활용도를 높이고 디자인 도시로서 앞서가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