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 경쟁률 전년 대비 하락”

2014-09-24 12:02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2015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 경쟁률이 전년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이투스청솔 집계에 따르면 2015학년도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 응시자의 정원 대비 경쟁률이 의학 계열은 4.49대 1, 치의학 계열은 2.46대 1로 전년도 경쟁률 의학 계열 4.95대 1, 치의학 계열 2.97대 1 보다 하락했다.

지난달 24일 시행된 2015학년도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의 지원자는 총 7558명(의학계열 6199명, 치의학계열 1359명)으로 결시자 750명을 제외한 실제 응시자가 6808명(의학계열 응시자 5578명, 치의학계열 응시자 1230명)이었고 전년도 9031명(의학 7589명, 치의학 1442명)보다 24.6%인 2223명이 감소했다.

이는 올해부터 상당수 대학들이 의전원, 치전원을 폐지하고 학부로 의대, 치의대를 선발해 모집정원이 전년도 2217명(의전원 1687명, 치전원 530명)에서 올해 1742명(의전원 1242명, 치전원 500명)으로 475명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정원 축소에 따른 영향으로 MEET, DEET 응시자는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전원 및 치전원 정원은 전년도를 정점(의전원 1687명, 치전원 530명)으로 2015학년도 올해는 의전원 및 의대 병행 대학(고려대, 동아대,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전남대, 중앙대, 충북대, 한양대 등 11개교)들이 의대로 복귀하고 병행 대학 중 연세대가 치대로 복귀해 올해 입학 정원은 의전원이 1242명, 치전원은 500명을 선발한다.

2017학년도는 의전원에서 의대로 복귀하는 대학들(가톨릭대, 경북대, 경상대, 경희대, 부산대, 이화여대, 인하대, 전북대, 조선대, 차의과학대, 충남대 등 11개교)이 모집하지 않아 의전원은 218명, 치전원에서 치대 복귀하는 대학들(경북대, 경희대, 전북대, 조선대 등 4개교)로 치전원은 240명을 선발해 대폭 감소한다.

의·치의학 전문대학원에서 의·치과 대학으로 전환하는 대학들은 전환 시점부터 의·치과대학 입학정원의 30%를 의무적으로 4년간 정원 내 학사 편입학(본과 1학년)으로 선발하게 돼 편입학 정원은 종전보다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투스청솔은 앞으로 의전원 및 치전원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은 정원 축소에 맞춰 의대 편입 정원 확대에 병행해 대비하는 것(의치전원 및 의치대 편입 동시 준비)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학제 전환에 따른 의예과 학생 사전선발과 학사편입으로 인해 4년간 일시적으로 입학정원이 크게 증가해 2015∼2016학년도에는 899명이 증가해 의학계열 지망자는 의대 문호 확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의학교육입문검사 영역별 채점 결과에 따르면 자연과학I은 45점 이상 50점 미만에 18.2%인 1016명이 분포해 가장 많았고 표준점수 55점 이상이 1777명에 해당돼 의전원 전체 정원 1242명의 약 1.4배 정도에 달했다.

자연과학II은 40점 이상 45점 미만에 20.5%인 1144명이 분포해 가장 많았고 표준점수 55점 이상이 1701명에 해당돼 의전원 전체 정원 1242명의 약 1.4배 정도였다.

치의학교육입문검사 영역별 채점 결과는 자연과학I이 45점 이상 50점 미만에 19.1%인 235명이 분포해 가장 많았고 표준점수 45점 이상이 814명에 해당돼 치전원 전체 정원 500명의 약 1.6배 정도에 달했다.

자연과학II은 40점 이상 45점 미만에 20.9%인 257명이 분포해 가장 많았고 표준점수 45점 이상이 777명에 해당돼 치전원 전체 정원 500명의 1.6배 정도였다.

앞으로 의전원 입시 일정은 2015학년도 정시 원서접수가 내달 7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하고 치전원은 정시 원서접수가 내달 27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

2015 의전원 정시 모집 16개교 입학 정원은 567명이고 치전원 정시 모집 4개교 입학정원은 198명(경북대 30명, 부산대 66명, 전남대 42명, 조선대 60명)이다.

[이투스청솔]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